세계일반

달라이 라마, 미국 방문 일정 '취소'

맥인뉴스 2015. 9. 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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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던 달라이 라마가 돌연 일정을 취소했다.


AP, <가디언> 등 주요 외신이 인용 보도한 달라이 라마 측 성명은 25일(현지 시각) "미국의 의료진이 건강검진 이후 충분한 휴식을 권고했다"면서 "다음 달로 예정됐던 미국 콜로라도 대학 방문을 취소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명이 발표되기 전, 이미 미국 콜로라드 대학과 티베트 협회 관계자는 이런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콜로라도대 "2년에 걸쳐 준비... 아쉬워"





유타 티베트 협회의 롭상 처링 회장은 "심장이 내려앉는 심정"이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그의 건강이며 우리 모두는 그에게 휴식이 필요하단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대학 관계자도 "이번 달라이 라마 방문은 거의 2년에 걸쳐 준비됐다"면서 일정이 취소된 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당초 달라이 라마는 오는 10월 20일부터 미국 콜로라도 대학을 방문하고 인근의 볼더,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필라델피아 등을 돌아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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