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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반 75

밥 딜런,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 "제2의 문학"

올해 노벨문학상은 미국 가수 밥 딜런에게 돌아갔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노벨문학상 선정위원회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8시께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미국 가수로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가사에 담은 밥 딜런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밥 딜런은 1941년 미국 중서부 도시인 미네소타에서 출생해 올해로 75세다. 1962년에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 해소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데뷔했으며 인권운동과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당시의 체제에 반대하는 노래를 통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밥 딜런은 50년 동안의 가수 생활 동안 그래미상과 아카데미상을 비롯해 권위 있는 수많은 상들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08년에는 "훌륭한 시적 가사를 통해 음악계와 미국 문화에 큰 영향을..

세계일반 2016.10.14

미, 북한 SLBM 관련 '대북압박' 촉구...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백악관 대변인 "북한 더욱 압박해야""대북 압력 방해 안돼" 중국 측에 협조 요구 북한이 24일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아래 SLBM)을 발사한 것과 관련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국제사회의 압박을 촉구했으며 특히 중국 측의 협조를 간접적으로 요구했다. 북한은 24일 SLBM으로 추측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약 500킬로미터를 날아 동해 상에 낙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국 백악관 어니스트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국제사회의 대북 압력이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을 바꾸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행동에 우려하고 있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은 북한에 더욱 압력을 가하는 것"이라며 추가 제재를 포함한 대북 압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북한의 미사일 ..

세계일반 2016.08.25

오바마-푸틴 전화회담, 시리아 정세 논의

우크라이나 휴전 '완전 이행'도 요구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갖고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시리아에서의 전투 중지 실현을 위해 온건한 반정부 세력을 겨냥한 공습을 중단하고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시리아에서는 미국과 러시아 등 관련국은 전투로 인해 고립된 지역을 중심으로 식량과 의약품 등 인도적 지원을 시작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슬람국가(IS)를 제외하고 조기에 전쟁을 종결하기 위한 목표로 정책을 세울 것을 합의했다. 백악관 측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전화 회담을 통해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시리아 온건 반정부 세력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고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

세계일반 2016.02.15

시리아 평화회담, 3주간 중단... 입장 차 너무 커

향후 진행 여부도 불투명 유엔이 시리아 내전 종결을 목표로 진행하던 평화회담을 3주 동안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사드 정권 측과 반군 측의 주장에 차이가 너무 컸던 것으로 알려져 향후 정전 실현을 위한 협상 진행 여부가 더욱 불투명하게 됐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된 시리아 내전 종결을 위한 평화회담에서 아사드 정권 측은 반군 측 협상단이 일원화돼 있지 않다고 비난했다. 반면 반군 측은 아사드 정권 측의 공습 중단 등이 실질적인 협상 조건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주장해 회담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었다. 이 양측을 중재하던 유엔은 3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갖고 "협의 이해 당사자들 간에 해결될 과제가 산적했다"며 회담을 오는 25일까지 3주 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엔 측은 아사..

세계일반 2016.02.04

WTI 첫 30달러선 붕괴 마감, 12년 2개월만에 '최저'

15일(현지시각) 뉴욕 원유시장에서는 미국 텍사스산 원유(WTI)가 지난 2003년 이후 첫 30달러 선이 붕괴되며 마감해 12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국경제 감속으로 원유 수요가 줄어드는 반면, 이란 경제 제재가 해제돼 공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으로 크게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 증시가 크게 하락해 중국 경기 둔화 문제가 다시 부각됐고, 산유국인 이란 경제 제재가 임박해 석유 수출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으로 원유 공급 과잉 상태가 한동안 지속되리란 전망이 팽배했다. 이에 따라 원유 선물 매도 주문이 속출해 국제 원류거래 지표가 되는 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30달러가 붕괴돼 29달러 대 초반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03년 11월 이후 약 12년 2개월 만에 가장 ..

세계일반 2016.01.16

'산타'가 지금 날고 있는 곳? NORAD '산타트래커' 제공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산타클로스가 현재 지구 어느 부분을 날아가고 있는지 알려주는 누리집이 있다. 평소 탄도 미사일 공격 등을 감시하며 우주 공간의 경계와 감시를 담당하고 있는 미군과 캐나다군의 연합체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산타 트래커'란 누리집을 통해 이 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정보는 NORAD가 60년 전부터 공개하기 시작했었다. NORAD 측은 당시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알고 싶다는 아이의 전화를 실수로 받은 것을 계기로 매년 크리스마스 시기에 '특수임무' 중 하나로 군사위성을 통해 산타클로스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타 트래커는 영어와 중국어 등 8개 국어로 제공된다. 이 트래커에 따르면 산타크로스는 6만 톤의 선물을 실은 순록 썰매를..

세계일반 2015.12.25

<타임> 올해의 인물,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 선정

미국 잡지 은 세계에 가장 영향을 준 '올해의 인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선택했다. 그가 유럽이 겪은 난민 문제에서 관용 정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은 지난 1927년부터 매년 세계에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이나 단체를 '올해의 인물'로 선전해 왔다. 올해는 9일(현지시각) 2015년 '올해의 인물'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선정됐다. 은 선택 이유로 채무 위기에 빠진 그리스 구제를 결단한 점, 유럽에 몰려든 난민과 이민자들에 대해 관대한 수용 정책을 펼친 점 등을 들었다. 낸시 깁스 타임 편집장은 메르켈 총리에 대해 "자신의 나라에 다수의 정치인들이 꺼리는 것을 요구하고, 폭정과 편의에 맞서서 굳건하게 서며, 도덕적 리더십이 부재한 세상 가운데 확고한 도덕적 리더십을 보여준 것 등을 ..

세계일반 2015.12.10

"IS 월수입, 940억 원... 절반은 '세금'에서"

이슬람국가(IS)의 소득이 매월 약 8000만 달러(한화 약 940억 원)에 이른단 분석 결과가 나왔다. AFP,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7일(현지시각)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가 소셜미디어 등을 토대로 IS 수입원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IS는 매월 약 8000만 달러(한화 약 940억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보고서는 IS의 6개 자금조달 통로로 석유 및 가스 생산과 밀수, 통치 구역 과세, 부동산 몰수, 마약 및 골동품 밀매, 소기업 운영을 꼽았다. 특히 전체 수입 중 50%는 시리아와 이라크 통치 지역 주민들로부터 징수한 돈이며, 43%는 석유 밀수를 통한 수입 등으로 분석됐다. 콜럼 스트랙 IHS 선임분석관은 "IS는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외..

세계일반 2015.12.08

국제유가 하락세 지속, WTI 6년 10개월 만에 최저

7일(현지시각) 뉴욕원유시장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원유감산 합의 실패로 인한 공급 과잉 우려로 한때 배럴당 37달러 대까지 하락했다. 이는 약 6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다. AP, CNN 등에 따르면 7일 뉴욕원유시장은 지난주 열렸던 OPEC 총회에서 회원국들이 감산을 유보함에 따라 원유 공급 과잉 우려로 선물매도 주문이 속출했다. 이에 국제원유거래 지표가 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 가격이 배럴당 37달러 중반대로 하락하기까지 했다. 이는 리먼쇼크 후 수요가 침체됐던 지난 2009년 2월 이후 약 6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 관계자는 "OPEC 회원국이 석유를 감산하지 않겠단 자세를 분명히 하면서 공급과잉 상태가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

세계일반 2015.12.08

개도국, COP21서 "선진국이 추가 감축해야"

지구 온난화 대책을 논의하는 유엔회의 COP21이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됐다.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에 온실가스 추가 감축 의무가 부과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OP21의 개막 첫 날인 지난 11월 30일, 개도국을 포함한 150개국 정상들이 모여 연설을 통해 기후 온난화 상황과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들을 밝혔다. 이 연설에서 개도국을 중심으로 세계 평균기온 상승을 '2도'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선진국들이 온실가스 추가 감축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특히 세계에서 3번째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인 인도 모디 총리는 "선진국은 온난화를 초래한 역사적 책임이 있으며 절감의 여지도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인도도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지만 국제사회의 지..

세계일반 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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