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긴급위원회 통해 해제 선언 서아프리카에서 감염이 확대되며 최악의 규모로 번진 에볼라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더 이상 감염 확산 우려가 없어졌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4년 8월, WHO는 에볼라와 관련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언한 바 있다. 이를 해제한 것. 에볼라는 2013년 12월부터 서아프리카 3개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됐다. WHO는 우려를 표하며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감염이 확대되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만 1300명이 사망했다. WHO에 따르면, 기니에서 감염이 4개월 이상 확인되지 않았다고 나머지 두 나라 또한 새로운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WHO는 29일(현지시각) 긴급위원회를 소집하고 감염확산 우려가 사라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