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E/RL 등 현지 언론의 1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슬람국가인 타지키스탄에서 최초의 성인용품점이 영업을 시작했다. 이 성인용품점 관리자는 현지 언론에 "바이버(Viber) 메신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배달 시간은 30분에서 5시간 사이"라고 말했다. 모든 지역에서 배달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수도 두샨베와 대도시인 쿠잔드에서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이 성인용품점은 고객의 익명성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성인용품점은 정확한 위치를 밝히지 않았지만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를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 타지키스탄에서는 온라인 결제나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적이지 않아 주로 배달 시에 현금을 지불하는 형태로 판매가 이뤄진다. 자위기구 하나에 약 70달러 정도로 타지키스탄 평균 월급의 절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