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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57

미얀마 총선, 야당 후보 선거운동 중 칼에 찔려

미얀마 총선에 출마한 야당 후보 등 3명이 칼에 찔렸다. BBC, 도이치웰 등 외신에 따르면 오는 11월 8일로 예정된 미얀마 총선에 아웅산 수 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에서 출마한 후보자와 선거운동원 등 3명이 29일(현지시각) 양곤 시내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미얀마 총선은 군사정권 후계자 여당 통합단결발전당(USDP)와 민주화 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 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투표일까지 10일 남은 29일 밤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의 한 선거구에서 NLD에서 입후보한 한 후보자와 운동원 3명이 선거운동 중에 괴한이 휘두를 칼에 찔렸다. NLD 측에 따르면 후보자는 팔을 찔려 중상을 입었고 운동원 2명은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아시아/호주 2015.10.30

북한, 제7차 노동당 대회 36년만에 내년 5월 소집

북한이 노동당 대회를 내년 5월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당 대회를 개최하는 건 36년 만이다. 일본 NHK는 3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북한 노동당 정치국은 "당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라고 당 대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수행에서 세기적인 변혁이 일어나고 있는 우리 당과 혁명발전의 요구를 반영해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를 주체 105(2016)년 5월 초에 소집할 것을 결정한다"라고 전달했다. 다만 구체적인 의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NHK는 북한 노동당 대회는 김일성 통치 하에서만 6회 열렸을 뿐 이후 집권한 김정일 체제에서는 한 번도 개최되지 않았다고도 보도했다. 북한은 과거 여섯 차례의 당대회 때마다 신..

아시아/호주 2015.10.30

러 전투기 핵항모 레이건호 접근, 미군 대응 출격

로이터, 텔레그래프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한국 동쪽 공해상에서 훈련 중인 미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에 러시아 전투기 2대가 접근했다. 항공모함 측은 곧바로 미군 전투기를 대응 출격시켰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 동쪽 공해상에서 지난 27일부터 한국군과 훈련에 참가하고 있던 미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에 러시아 전투기 2대가 접근했다. 접근한 러시아 전투기는 'TU-142'로 로널드 레이건에 고도 150미터, 거리 약 1.6킬로미터까지 접근했다. 이에 대해 미군은 항공모함 함재 전투기 'F18' 4기를 긴급히 대응 출격시켰다. 미군 대응 출격에 대해 국방부 대변인은 "항공모함 인근에 다른 비행체가 접근할 경우 미군 전투기가 대응 출격해 다른 곳으로 유도비행하게 하는 건 통상적인 절차"라고 말했다. ..

아시아/호주 2015.10.30

남중국해서 일 자위대와 미 해군이 연합훈련

일본 NHK는 29일 보도를 통해 남중국해에서 해상자위대와 미국 해군 항공모함이 공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남중국해에서 미국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와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후유즈카'가 함께 훈련 중이다. 하지만 NHK는 남중국해에 중국이 조성한 인공섬 12해리 안을 항해했던 이지스함 '라센'과는 관련이 없는 훈련이라고 선을 그었다. 일본 해상자위대에 따르면 훈련 해역은 남중국해 안이기는 하지만 중국이 주권을 주장하는 해역과는 다소 떨어진 지역으로 훈련은 수일 간 지속된다. 또한 이 훈련에 참여하는 함정은 모두 인도양에서 미국, 일본, 인도 3개국 공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다음 기항지로 가는 항로 내에 있다고도 밝혔다. 하지만 일본 은 이번 연합훈련d..

아시아/호주 2015.10.29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강진 '상황 파악 조차 힘들어'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5의 강진으로 희생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해 200명을 넘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정부는 군대를 긴급 파견해 구조 작업을 서두르고 있지만 연락이 두절된 지역이 많아 정확한 상황 파악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 등 유력 외신은 26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인접한 파키스탄,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넓은 지역이 영향권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국가재해대책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아프가니스탄에 가까운 북서부를 중심으로 건물이 무너지는 등 184명이 사망하고 1100명이 다쳤다. 또한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강진으로 북부 타하르주의 한 학교에서는 피난하던 여학생들이 한꺼번에 밀려 넘어지는 등 지금까지 20명이 사망하고 1..

아시아/호주 2015.10.27

방글라데시 시아파 사원서 폭탄테러 '사상자 100명 이상'

방글라데시 수도 디카의 시아파 사원에서 폭탄 여러 개가 폭발해 100명 이상이 사상했다. 로이터, CBS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24일 새벽(현지시각) 방글라데시 수도 디카의 호세이니 달란 사원에서 폭발이 3회 일어났다. 이 폭발로 10대 소년 1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현지 경찰은 "폭발이 모두 수제 폭탄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는 방글라데시에서 소수파에 해당하는 시아파 신도들이 모여 '아슈라'란 종교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현지 매체는 방글라데시에서 무슬림이 다수를 차지하지만 종파 간 갈등은 없었고 특히 소수인 시아파 시설이 공격 받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폭발에 대해 이슬람국가(IS) 방글라데시 지부를 자처하는 조직은 인터넷 성명을 통해 "사악한 행..

아시아/호주 2015.10.25

24호 태풍 '곳푸', 필리핀 루손섬 강타... 최소 12명 사망

필리핀을 강타한 24호 태풍 '곳푸'로 12명이 사망했다. RT, 워싱턴포스트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24호 태풍 '곳푸'가 통과한 필리핀에서 6세 소녀가 강풍에 밀려 강에 빠져 사망하는 등 지금까지 12명이 사망했다. 산사태 등으로 고립된 지역이 많아 피해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찰과 군은 피해 지역 수색을 서두르고 있다. 필리핀 기상청은 18일(아래 현지시각)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상륙한 24호 태풍 '곳푸'는 19일 밤까지 섬을 가로질렀다. 루손섬은 필리핀 국토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전체인구의 약 절반 정도가 거주하는 곳이다. 현재 '곳푸'는 필리핀과 대만 사이 바시 해협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진행 중이다. 필리핀 재해대책 당국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상황을 밝혔다. 이..

아시아/호주 2015.10.20

대만 국민당, 총통선거 '석달' 앞두고 후보 교체

내년 1월로 예정된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집권 국민당이 이례적으로 후보를 교체했다. CNN,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만 국민당은 지난 17일 임시 당대회를 열고 올해 7월 결정된 대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를 내세웠다. 당초 후보는 홍슈주 전 입법원 부원장이었으나 주리룬 국민당 주석으로 바꾼 것. 홍슈주 부원장은 현지 언론 여론 조사 결과 최대 야당인 민진당 차이잉원 주석에 크게 뒤지며 결국 후보 자리에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주리룬 주석은 후보 수락 연설에서 "함께 다시 출발하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자"면서 선거 승리를 목표로 당내 단합을 호소했다. 원래 주리룬 주석은 총통 선거의 유력 후보 중 하나였지만 당 공천 후보를 결정하는 예비 선거에 불출마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아시아/호주 2015.10.18

인도 뉴델리서 3세‧5세 여아 잇따라 성폭행 당해

인도에서 3세‧5세 여아가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BBC, 텔레그래프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각) 뉴델리에서 3세와 5세 여아가 각각 성폭행을 당했다. 3세 여아는 뉴델리 자신의 집밖에서 놀다가 사라져 공원에서 피를 흘리며 발견됐다. 당시 여아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성폭행의 흔적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뉴델리 동부에서도 5살 여아가 남성 3명에 집단으로 성폭행을 당했다. 피해 여아 2명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5살 여아를 성폭행한 가해자들은 체포됐지만 3세 여아를 성폭행한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서부 델리 경찰서 푸시펜드라 쿠마르 서장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용의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하고 있지만..

아시아/호주 2015.10.18

미군 정보 빼돌려 'IS'에 건넨 '해커' 체포

미국 정부 관계자와 군인 등의 개인 정보를 빼내 이슬람국가(IS)에 제공한 해커가 체포됐다. 미국 법무부는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에 사는 코소보 국적 해커를 16일(현지시각)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CNN, 로이터 등 유력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체포된 해커의 이름은 알딧 페리지로 말레이시아에는 컴퓨터 공부를 위해 입국했다. 그는 지난 2014년 8월 말레이시아에 입국했으며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한 사립대학에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페리지가 시리아에 있는 IS 관계자와 접촉했고 미군과 정부 관계자들의 정보를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다"라고 밝혔다. 미 육군총장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페리지는 미국 기업의 인터넷 시스템에 침입해 약 10만 명의 개인정보를 훔쳤으며 이 중 13..

아시아/호주 201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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