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인물 중 존경하는 남성을 묻는 미국의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1등을 차지했다. 현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는 2위였다. 지난 27일(아래 현지시각)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미 전역의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존하는 남성들 중 가장 존경하는 인물에는 17%가 답변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꼽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0년 연속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현직 미 대통령인 트럼프는 14%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여론조사를 진행한 갤럽은 “현직 대통령이 유명세를 토대로 선두에 오르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인기가 없어서 영예를 얻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생존하는 인물 중 가장 존경하는 여성에는 클린턴 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