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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북미 65

FRB 옐런 의장,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

미국 중앙은행에 해당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아래 FRB) 재닛 옐런 의장이 "경기 개선에 따라 연내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CNBC, 등 외신은 FRB 옐런 의장이 24일(현지 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금융 정책에 대해 강의했다고 보도했다. 강연에서 옐런 의장은 중국 경제와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에 따라 미국의 경기가 다소 하락할 우려가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금융 정책의 방향을 바꿀만한 큰 영향이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하며 주식 시장의 변동에는 제한적인 영향만 있으리라 예측했다. 이어 그는 "미국 경기는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라면서 "나를 포함한 금융 정책을 결정하는 대다수는 경기 개선에 따라 연내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FRB는 지난 금융..

미국/북미 2015.09.25

시진핑, 워싱턴 도착... 미중 정상회담 예정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중국 시진핑 주석이 워싱턴에 도착했다. AP, 블룸버그 등 외신은 중국 시진핑 주석이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2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인 시진핑 주석은 먼저 서부 시애틀을 방문해 미국 기업가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보잉 공장 등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 경제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계속할 것"을 강조하며 "미국과의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워싱턴으로 이동했다. 공항에는 바이든 부통령이 나와 시진핑 주석을 환영했다. 이후 시진핑 주석은 오바마 대통령이 주퇴하는 만찬에 참석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미중 간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건 10개월 만이다. 이 자리에서 경제협력과 온난화 대책 등이 논의될 전망..

미국/북미 2015.09.25

오바마 "쿠바와 국교 회복, 교황에게 감사"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쿠바 문제와 관련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23일(현지 시각) 백악관 남쪽 정원에서는 미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환영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쿠바가 54년 만에 국교 회복을 하며 중재 역할을 맡은 교황에게 "우리가 쿠바 국민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수 있게 해준 교황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세계에는 신앙 때문에 살해되거나 구속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종교의 자유 실현에 나설 입장임을 밝혔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후 변화는 미래 세대까지 연기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하며 지구 온난화 대책을 추진하라 촉구했다. 이후 둘은 회담을 갖고 급증하는 난민 문제와 빈곤 대책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

미국/북미 2015.09.24

신종 초식 공룡 화석, 알래스카서 발견

최근 미국 알래스카에서 발견된 새로운 형태의 공룡 뼈가 '신종 초식 공룡'의 것으로 판명됐다. 추위가 심한 환경에서도 서식할 수 있는 공룡의 생태를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AP, CBS 등 주요 외신이 지난 22일 인용 보도한 고생물학 전문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뼈는 몸길이 9미터 남짓한 크기에 납작한 부리를 가진 초식 동물의 것으로 판명됐다. 이름은 '고대 초식 공룡'을 뜻하는 'Ugrunaaluk kuukpikensis'로 명명됐다. 이 뼈 화석은 알래스카 북서부에 있는 6900만 년 전 지층에서 발견됐다. 공룡이 멸종하기 직전인 백악기 후기에 해당한다. 연구자들의 자세한 조사 결과 두개골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에는 없는 특징이 발견됐다. 당시 알래스..

미국/북미 2015.09.23

교황 첫 방미, 선택은 '소형 피아트'

AP, 등 주요 외신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현지 시각) 오후 워싱턴 인근 앤드류스 공군 기지에 도착해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생전 처음 미국 땅을 밟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군중들로부터 록 스타와 같은 환영을 받으며 알리탈리아 전세기에서 내렸다. 비행기가 착륙한 즉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기지 터미널을 나와 교황을 맞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인 미셸 여사와 두 딸을 대동했으며 카톨릭 신자인 조 바이든 부통령 부부도 이 레드 카펫 환영식에 동석했다. 교황은 트랩을 내려와 오바마 대통령과 반갑게 악수를 한 뒤 부인 미셸 여사, 두 딸, 미셸 여사의 어머니, 조 바이든 부통령 내외, 미국 주교단과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교황은 백인 1명과 흑인 2명, 히스패닉계 추정 ..

미국/북미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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