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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12

오바마, 미국 의회 난입사태 관련 트럼프 공개 비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최근 미국 의회에서 발생한 사태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여 “의회에서 폭력상황이 발생한 것은 현직 대통령이 합법적인 선거 결과에 대해 근거없는 거짓말을 지속해 발생한 것”이라고 꼬집으며 “미국의 큰 불명예와 수치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공화당 지도부는 민주주의가 사라진 회의장에서 선택을 강요당하고 있다”면서 “이대로 혼란을 부채질할 것인지 현실을 선택하고 혼란을 잠재울 것인지는 그들이 어떤 미국을 선택하느냐에 달렸다”며 더 이상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편에 서지 말아줄 것을 호소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 역시 성명 발표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성명을 발표하고 “오늘날 우리는 의회와 헌법, 그리고 우리들의 국가에 대해..

미국/북미 2021.01.07

오바마,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1위' 선정

현존하는 인물 중 존경하는 남성을 묻는 미국의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1등을 차지했다. 현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는 2위였다. 지난 27일(아래 현지시각)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미 전역의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존하는 남성들 중 가장 존경하는 인물에는 17%가 답변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꼽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0년 연속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현직 미 대통령인 트럼프는 14%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여론조사를 진행한 갤럽은 “현직 대통령이 유명세를 토대로 선두에 오르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인기가 없어서 영예를 얻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생존하는 인물 중 가장 존경하는 여성에는 클린턴 전 미..

미국/북미 2017.12.28

백악관 앞에서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시위

백악관 앞에서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를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쿠바에 위치한 미국 관타나모 수용소는 2001년 동시 다발 테러 사건 이후 테러 조직과의 관계가 의심되는 외국인 약 800명이 수용됐다. 현재도 예멘인 등 103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타나모 수용소에 외국인이 수용되기 시작한지 14년을 맞는 11일(현지시각) 백악관 앞에서는 인권 운동가들 약 100명이 수용소의 폐쇄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국제사회의 비난이 일자 오바마 대통령은 7년 전에 폐쇄를 명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 의회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야당 공화당은 테러 용의자를 미국 본토로 이송하고 수용소를 폐쇄하는 정부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백악관 어니스트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

미국/북미 2016.01.12

오바마,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 사실상 '백지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 계획을 재검토하고 2017년 이후에도 병력을 주둔시킨단 정책을 발표했다. 당초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내에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종결시키겠단 공약을 내걸었지만 사실상 백지화시킨 것이다. 악화된 상황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BBC, CNN 등 유력 외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임시 기자회견을 열고 아프가니스탄 전략 재검토 방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반정부 무장세력 탈레반의 공세와 이슬람국가(IS)의 대두 등으로 치안이 더 악화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내년 말로 예정됐던 미군 부대 철수를 전면 재검토하고 현재 9800명 규모의 병력을 2017년부터는 5500명으로 줄여 주둔시킨단 ..

미국/북미 2015.10.16

오바마 "트럼프, 주목 받지만 대통령은 못 된다"

오바마가 트럼프 후보에게 관심이 쏠리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결국 대통령이 되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1월 열리는 미국 대선에서 정권 탈환을 목표로 뛰고 있는 공화당에서는 트럼프가 과격한 발언을 무기로 지지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TV 프로그램 캐릭터처럼 주목을 받는 방법을 안다"라면서 "경선 초기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일이 놀라운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자리에 오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힐러리 전 국무장관이 현직에 있을 때 개인 이메일 주소를 공무에 사용한 것과 관련 "그는 실수를 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편으로는 그간 우..

미국/북미 2015.10.12

오바마 "TPP 없으면 중국이 세계경제 규칙 만든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아래 TPP)를 두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 협정이 없으면 중국이 세계 경제의 규칙을 만들 것"이라고 호소했다. ABC, 가디언 등 유력 외신은 10일(현지시각) 오바마 대통령의 주례연설을 보도했다. 이 연설에 오바마 대통령은 TPP를 거론하며 "오래된 무역 규칙으로 미국 노동자들이 불리한 입장에 놓여있지만 TPP가 그런 현상을 바꿀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TPP 참여 국가들이 "세계 경제의 거의 40%에 해당하는 지역에 걸쳐 높은 기준과 임금의 상승을 유지하도록 함으로써, 낮은 기준을 만들어서 비용을 낮추려는 현상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른 교역 상대국들이 "이(TPP를 통해 마련된) 규칙을 지키면 그들은 상품을 싸게 만드는 일을 통해 우리의 기반을 무너뜨리..

미국/북미 2015.10.11

오바마,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오폭 '사과'

아프가니스탄에서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이 미군 측 폭격을 받아 22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이 사과했다. BBC, AFP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7일(아래 현지시각) '국경없는 의사회' 조안 리우 회장에게 전화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백악관은 이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공습은 잘못됐다"며 사과하고 피해자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투명하게 조사를 실시해 진상을 규명하고, 비극을 반복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강구하겠다는 생각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없는 의사회 "국제인도주의 사실조사위원회에 조사 맡기자"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가니 대통령과도 전화로 회담을 갖고 치안 유지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오폭을 둘러..

세계일반 2015.10.08

오바마, 이란 외무장관과 '역사적 악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란 외무장관과 '역사적인 악수'를 나눴다. CNN,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28일(현지 시각) 오찬 이후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악수를 나눴다. 이 오찬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한 자리였다. 미국 대통령이 국교를 단절했던 이란 외무장관과 악수한 것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처음으로 외신들은 이를 '역사적인 악수'라고 표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13년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첫 전화회담을 갖은 바 있다. 이란 핵합의 등 활발한 협상 반영된 결과 따라서 이번 유엔 총회에서 두 정상이 접촉하는 게 아니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로하니 대통령이 사우디 메카 참사로 인해 귀국을 서둘러 성사되지 ..

세계일반 2015.09.30

UN 정상회의, 오바마 연설 "사회격차 해소"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유엔 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사회 격차 해소'를 강조했다. CNN, 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각)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 유엔 정상회의에서 연설했다. 그는 이 연설에서 2030년까지 세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유엔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새로운 개발 목표에 대해 "미국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가가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는다"면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위기감을 드러내며 오는 11월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 회의에서 새로운 대책이 합의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8일부터 유엔 총회 개최 또한 그는 에이즈 확산 방지를 위해 향후 2년 동안 3억 달러를 투자하겠단 방침도 밝혔다. 이후 28일부터 개최되는 유엔..

미국/북미 2015.09.28

이란 대통령, 유엔 정상회의에서 "국제 사회와 협력" 강조

이란 로하니 대통령이 유엔 정상회의에서의 연설을 통해 "국제 사회와 협력"을 강조했다. 신화 영문판 등 주요 외신은 이란 로하니 대통령이 유엔 정상회의에서 지난 7월 핵합의에 따라 국제 사회와의 협력이 강화됐다는 인식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중동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유엔총회에 맞춰 뉴욕을 방문 중인 이란 로하니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세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개발 목표에 대해 유엔 정상회의에서 연설했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접촉 여부에 관심 그는 지난 7월 국제사회와 핵합의에 도달한 것을 언급하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위한 바람직한 상황이 조성됐다"면서 환경 문제 및 기술 협력 등을 통해 중동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신들은 ..

국제기구 201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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