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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9

아프가니스탄 연쇄 폭탄 테러로 40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지금까지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40명이 사망했다. 아프가니스탄 내무부와 주요외신에 따르면, 28일(아래 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서쪽의 지하 종교 문화센터에서 38년 전 구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관련한 집회가 열리던 도중 폭발이 일어났다. 이 폭발은 최초에 사람이 지닌 것으로 보이는 폭탄이 터지며 일어났고 연쇄적으로 2회에 걸쳐 더 일어났다. 집회에는 100명 이상이 참가 중이었으며, 폭발로 인하여 지금까지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40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러 현장이 자리한 지역에는 무장 조직 IS가 적대시하는 소수의 시아파가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IS 선전매체인 아마크 통신은 이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

중동/아프리카 2017.12.29

미 국방장관, 아프가니스탄 '깜짝 방문'

USA투데이,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카터 국방장관이 18일(현지시각) 치안이 악화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을 예고 없이 방문했다. 중동 각국을 순방하고 있는 미국 카터 국방장관은 이날 아프가니스탄 미군 기지에서 아프간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이후 회견에서 카터 장관은 "당신들은 우리와 함께 있다"며 미국이 앞으로도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지원하겠단 자세를 보였다. 미국은 현재 9800명 규모의 부대를 파견해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대테러 작전지원 등을 맡고 있다. 하지만 미 국방부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반년 동안 반정부 무장세력 탈레반의 공격이 증가하며 아프가니스탄 치안 악화가 가속되고 있다. 또한 이슬람국가(IS)가 일부 지역에 유입돼 최대 3000명 규모의 집단을 세력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

중동/아프리카 2015.12.19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강진 '상황 파악 조차 힘들어'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5의 강진으로 희생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해 200명을 넘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정부는 군대를 긴급 파견해 구조 작업을 서두르고 있지만 연락이 두절된 지역이 많아 정확한 상황 파악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 등 유력 외신은 26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인접한 파키스탄,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넓은 지역이 영향권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국가재해대책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아프가니스탄에 가까운 북서부를 중심으로 건물이 무너지는 등 184명이 사망하고 1100명이 다쳤다. 또한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강진으로 북부 타하르주의 한 학교에서는 피난하던 여학생들이 한꺼번에 밀려 넘어지는 등 지금까지 20명이 사망하고 1..

아시아/호주 2015.10.27

오바마,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 사실상 '백지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 계획을 재검토하고 2017년 이후에도 병력을 주둔시킨단 정책을 발표했다. 당초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내에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종결시키겠단 공약을 내걸었지만 사실상 백지화시킨 것이다. 악화된 상황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BBC, CNN 등 유력 외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임시 기자회견을 열고 아프가니스탄 전략 재검토 방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반정부 무장세력 탈레반의 공세와 이슬람국가(IS)의 대두 등으로 치안이 더 악화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내년 말로 예정됐던 미군 부대 철수를 전면 재검토하고 현재 9800명 규모의 병력을 2017년부터는 5500명으로 줄여 주둔시킨단 ..

미국/북미 2015.10.16

국경없는 의사회, "사망자 외 연락두절 33명 더 있다"

미군에 의한 오폭으로 22명의 사망자를 낸 아프가니스탄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에서 확인된 사망자 외에 33명의 행방이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AP, USA투데이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국경없는 의사회' 측은 미군 공습으로 인해 사망이 확인된 22명의 사망자 외에 33명이 연락두절이며 안부가 불분명한 상태라고 8일(아래 현지시각) 밝혔다. 의사회는 행방불명된 사람이 환자 9명과 직원 24 등 총 33명이라고 밝혔다. 한 간호사는 미군의 공습이 이뤄질 때 병원 건물 밖에서 탈레반과 정부군 사이에 교전이 발생했고 이때 총알이 병원으로도 날라 왔다고 증언했다. 교전 지속돼 수색 불가능 이 병원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또한 아직 근처에서는 산발적으로 전투가 계속되고 있어 새롭게 밝혀진 33명의 행방불명자들..

중동/아프리카 2015.10.09

미군 폭격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결국 폐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공습을 받은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이 결국 폐쇄됐다. AP, CNN 등 유력 외신은 지난 3일 미군에 의해 폭격을 받아 22명의 사망자가 나온 '국경없는 의사회' 아프가니스탄 쿤두즈 병원이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이미 건물이 상당 부분 파괴돼 안전 상의 이유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사회는 병원의 위치를 사전에 미군 측에 알렸다면서 항의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의사회는 병원 주변에서 직원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았고 병원의 주요 건물이 파괴돼 진료를 할 수 없다면서 5일부터 병원을 폐쇄하고 직원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공습 전에 입원해 있던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보내졌다. 이번에 폐쇄한 병원은 쿤두즈 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북부 일대..

중동/아프리카 2015.10.05

'국경없는의사회' 병원 폭격, 피해자 22명으로 늘어

미군에 의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폭격의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어났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독립적인 국제기관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가디언, CNN 등 유력 외신은 쿤두즈에서 3일(현지시각) 발생한 미군의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폭격에 대해 의사회 측이 사전에 병원 위치를 미군에게 여러 차례 알렸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국경없는 의사회'는 4일 성명을 통해 사망한 환자와 직원이 더 증가해 22명이 됐다고 밝힌 후, 독립적인 국제기관이 이번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성명은 "미군의 공습 전에 병원에서 전투가 있었다는 보고가 없다"면서 "공습은 국제인도법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미군 "잠정적인 조사 결과 곧 발표" 미군 측은 "병사..

중동/아프리카 2015.10.05

미군,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폭격... 19명 사망‧37명 부상

미 국방, 오폭 여부에 대한 답변 피해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북부에 있는 국제NGO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을 폭격해 최소 19명이 사망했다. 미군사령관은 사과했다. AP, CNN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의 반정부 무장세력 탈레반은 지난 9월 28일(아래 현지시각) 북부도시 쿤두즈를 제압한 뒤 미군의 공습 지원을 받는 정부군과 전투를 이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NGO '국경없는 의사회'는 3일 쿤두즈에 있는 병원이 폭격을 받아 지금까지 직원과 환자 19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의사회 측은 병원의 위치를 미군에게 사전에 알렸음에도 폭격이 30분 이상 지속됐다면서 공습 경위를 분명히 밝히도록 요구했다. 또한 인도적인 지원을 하는 의료 종사자들의 안전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중동/아프리카 2015.10.04

아프가니스탄서 미군 수송기 추락, 11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미군 수송기가 추락해 민간인 포함 11명이 사망했다. 폭스뉴스, N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동부 잘라라바드 공항에서 2일(현지시각) 새벽 미군 C130 수송기가 추락해 탑승했던 미군 6명과 민간인 5명 등 총 11명이 사망했다. 미군은 현재 자세한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미군 "공격은 없었다" 이들 매체는 미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당시 공격을 받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반정부 단체 탈레반은 성명을 내고 "미군 군용기를 잘라라바드에서 격추했다"꼬 주장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는 지난해 미군을 중심으로 하는 다국적 부대가 전투 임무를 마치고 대부분 철수했지만, 아직 치안 유지를 위해 미군 1만여 명이 주둔해 있다. #Afghanistan

중동/아프리카 2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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