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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10

러 전투기 핵항모 레이건호 접근, 미군 대응 출격

로이터, 텔레그래프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한국 동쪽 공해상에서 훈련 중인 미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에 러시아 전투기 2대가 접근했다. 항공모함 측은 곧바로 미군 전투기를 대응 출격시켰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 동쪽 공해상에서 지난 27일부터 한국군과 훈련에 참가하고 있던 미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에 러시아 전투기 2대가 접근했다. 접근한 러시아 전투기는 'TU-142'로 로널드 레이건에 고도 150미터, 거리 약 1.6킬로미터까지 접근했다. 이에 대해 미군은 항공모함 함재 전투기 'F18' 4기를 긴급히 대응 출격시켰다. 미군 대응 출격에 대해 국방부 대변인은 "항공모함 인근에 다른 비행체가 접근할 경우 미군 전투기가 대응 출격해 다른 곳으로 유도비행하게 하는 건 통상적인 절차"라고 말했다. ..

아시아/호주 2015.10.30

이라크 인질구출 작전 중 미군 특수부대 1명 사망

이라크 인질구출 작전을 돕던 미군 특수부대 1명이 사망했다. BBC, CNN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쿠르드와 이라크군이 미군 특수부대와 합동으로 22일(현지시각) 이라크 북부 하위자 지역에서 기습작전을 벌여 쿠르드족을 비롯한 인질들을 무사히 구출했으나, 이 과정에서 미군 1명이 희생됐다. 미국 국방부도 이날 발표를 통해 '미군 특수부대 요원 1명이 사망'했다고 인정했다. 미군은 지난해부터 이라크 현지 부대를 훈련하기 위해 군사 고문단을 파견했다. 현지 매체들은 이와 관련해 미군이 전투에서 사망한 첫 사례라고 보도했다. 전투 중 사망한 첫 사례 피터 쿡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많은 인질들이 처형당하고 있다는 정보를 바탕으로 쿠르드족 자치정부가 요청한 구출작전"이라면서 "미군은 그 작전을 지원하는 ..

중동/아프리카 2015.10.23

미군, 이번엔 '드론 공격' 논란... 희생자 90%는 표적과 무관

미군 드론 공격에 희생된 사람의 90%가 표적과 무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CNN, 가디언 등 유력 외신은 미국 인터넷 매체 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만약 사실로 드러난다면 민간인에게 거의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발표해온 미군은 거짓말을 했던 게 된다. 는 미국 정보기관의 익명을 요구한 정보원으로부터 입수했다며 '미군이 드론 공격의 결과를 분석 정리한 문서'를 폭로했다. 이 문서는 미군이 2011년부터 2013년 사이에 아프가니스탄과 예멘, 소말리아 등지에서 실시한 드론 공격에 대해 자세히 기록돼 있다. 이 문서에 따르면 미군은 드론 공격의 표적을 주로 통신 감청에 의존해 선정했다. 특히 2012년부터 5월부터 9월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드론에 의해 사살된 사람의 90% 가까이가 원래 표적과 무관..

미국/북미 2015.10.18

미군 정보 빼돌려 'IS'에 건넨 '해커' 체포

미국 정부 관계자와 군인 등의 개인 정보를 빼내 이슬람국가(IS)에 제공한 해커가 체포됐다. 미국 법무부는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에 사는 코소보 국적 해커를 16일(현지시각)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CNN, 로이터 등 유력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체포된 해커의 이름은 알딧 페리지로 말레이시아에는 컴퓨터 공부를 위해 입국했다. 그는 지난 2014년 8월 말레이시아에 입국했으며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한 사립대학에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페리지가 시리아에 있는 IS 관계자와 접촉했고 미군과 정부 관계자들의 정보를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다"라고 밝혔다. 미 육군총장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페리지는 미국 기업의 인터넷 시스템에 침입해 약 10만 명의 개인정보를 훔쳤으며 이 중 13..

아시아/호주 2015.10.17

오바마,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 사실상 '백지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 계획을 재검토하고 2017년 이후에도 병력을 주둔시킨단 정책을 발표했다. 당초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내에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종결시키겠단 공약을 내걸었지만 사실상 백지화시킨 것이다. 악화된 상황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BBC, CNN 등 유력 외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임시 기자회견을 열고 아프가니스탄 전략 재검토 방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반정부 무장세력 탈레반의 공세와 이슬람국가(IS)의 대두 등으로 치안이 더 악화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내년 말로 예정됐던 미군 부대 철수를 전면 재검토하고 현재 9800명 규모의 병력을 2017년부터는 5500명으로 줄여 주둔시킨단 ..

미국/북미 2015.10.16

미군 관계자 "북한 핵미사일, 미 본토 타격 가능"

미국 고위 관계자가 북한의 핵미사일이 미 본토를 사정권에 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NHK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고트니 미 북부군 사령관은 7일(현지시각) 위싱턴 싱크탱크에서 열린 심포지움에서 "북한이 핵무기 소형화를 추진해 미 본토를 사정권에 두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에 이를 탑재할 능력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고트니 사령관은 "북한이 핵무기 소형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면서 "이 기술을 통해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이미 소형화 됐다" 주장 그는 이어 "미국 군민들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를 바라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고트니 사령관은 미국 본토 방위를 담당하는 북부군을 맡고 있다. 한..

미국/북미 2015.10.09

국경없는 의사회, "사망자 외 연락두절 33명 더 있다"

미군에 의한 오폭으로 22명의 사망자를 낸 아프가니스탄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에서 확인된 사망자 외에 33명의 행방이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AP, USA투데이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국경없는 의사회' 측은 미군 공습으로 인해 사망이 확인된 22명의 사망자 외에 33명이 연락두절이며 안부가 불분명한 상태라고 8일(아래 현지시각) 밝혔다. 의사회는 행방불명된 사람이 환자 9명과 직원 24 등 총 33명이라고 밝혔다. 한 간호사는 미군의 공습이 이뤄질 때 병원 건물 밖에서 탈레반과 정부군 사이에 교전이 발생했고 이때 총알이 병원으로도 날라 왔다고 증언했다. 교전 지속돼 수색 불가능 이 병원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또한 아직 근처에서는 산발적으로 전투가 계속되고 있어 새롭게 밝혀진 33명의 행방불명자들..

중동/아프리카 2015.10.09

미군 폭격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결국 폐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공습을 받은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이 결국 폐쇄됐다. AP, CNN 등 유력 외신은 지난 3일 미군에 의해 폭격을 받아 22명의 사망자가 나온 '국경없는 의사회' 아프가니스탄 쿤두즈 병원이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이미 건물이 상당 부분 파괴돼 안전 상의 이유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사회는 병원의 위치를 사전에 미군 측에 알렸다면서 항의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의사회는 병원 주변에서 직원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았고 병원의 주요 건물이 파괴돼 진료를 할 수 없다면서 5일부터 병원을 폐쇄하고 직원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공습 전에 입원해 있던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보내졌다. 이번에 폐쇄한 병원은 쿤두즈 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북부 일대..

중동/아프리카 2015.10.05

미군,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폭격... 19명 사망‧37명 부상

미 국방, 오폭 여부에 대한 답변 피해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북부에 있는 국제NGO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을 폭격해 최소 19명이 사망했다. 미군사령관은 사과했다. AP, CNN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의 반정부 무장세력 탈레반은 지난 9월 28일(아래 현지시각) 북부도시 쿤두즈를 제압한 뒤 미군의 공습 지원을 받는 정부군과 전투를 이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NGO '국경없는 의사회'는 3일 쿤두즈에 있는 병원이 폭격을 받아 지금까지 직원과 환자 19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의사회 측은 병원의 위치를 미군에게 사전에 알렸음에도 폭격이 30분 이상 지속됐다면서 공습 경위를 분명히 밝히도록 요구했다. 또한 인도적인 지원을 하는 의료 종사자들의 안전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중동/아프리카 2015.10.04

아프가니스탄서 미군 수송기 추락, 11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미군 수송기가 추락해 민간인 포함 11명이 사망했다. 폭스뉴스, N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동부 잘라라바드 공항에서 2일(현지시각) 새벽 미군 C130 수송기가 추락해 탑승했던 미군 6명과 민간인 5명 등 총 11명이 사망했다. 미군은 현재 자세한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미군 "공격은 없었다" 이들 매체는 미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당시 공격을 받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반정부 단체 탈레반은 성명을 내고 "미군 군용기를 잘라라바드에서 격추했다"꼬 주장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는 지난해 미군을 중심으로 하는 다국적 부대가 전투 임무를 마치고 대부분 철수했지만, 아직 치안 유지를 위해 미군 1만여 명이 주둔해 있다. #Afghanistan

중동/아프리카 2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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