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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6

프랑스서 TGV 탈선, 최소 '10명' 사망

14일(아래 현지시각) 프랑스 동부에서 고속철도 TGV가 탈선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철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테러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BBC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 근교에서 14일 고속철도 TGV 시험 차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시험 차량은 내년 3월에 개통하는 새로운 노선을 주행하고 있었다. 탈선 사고로 TGV에 타고 있던 기술자 등 49명 가운데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 사고 현장을 상공에서 포착한 영상을 보면 탈선 열차는 호수에 추락한 채 크게 손상된 모습이었다. 프랑스 당국은 헬리콥터 등을 투입해 부상자들을 구조했다. 지난 13일 밤 파리에서 테러가 발생한 직후의 사고라 테러 연관성이 제기되기도..

유럽 2015.11.15

프랑스 파리, 주차된 차에서 '대마초' 7톤 발견

프랑스 파리 시내에 주차된 차에서 대마초 7톤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중이다. 텔레그래프, AFP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세관당국이 18일(현지시각) 프랑스 수도 파리 서쪽 도로에 주차돼 있던 3대의 차에서 대마초 7톤 이상을 발견했다. 한화로 시가 200억 원이 넘어가는 물량이다. 발견된 대마초는 즉각 압수 조치됐다. 발견 당시 대마초는 자루에 싸여 3대의 차에 나눠 실려 있었다. 수사당국은 이 대마초가 모로코에서 온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프랑스에서 한 번에 압수된 양으로는 최대라고 전했다. 아직 용의자는 밝혀지지 않았다. 세관을 방문한 올랑드 대통령은 "범죄조직과 테러리스트가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마약 밀매와의 싸움은 모든 범죄와 테러 활동 자금줄을 끊기 위한 것"이라..

유럽 2015.10.19

독일‧프랑스, 유럽의회에서 '난민문제' 공동대응 호소

중등 등지에서 유럽으로 유입되는 난민과 이민자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 양국 정상이 유럽 의회 연설을 통해 유럽연합이 이 문제에 대해 단결해 대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로이터, 등 유력 외신은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과 독일 메르켈 총리가 7일(아래 현지시각)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 의회에서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두 정상은 중등 등에서 유럽으로 유입되는 난민과 이민자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유럽이 연대하지 않으면 우리의 행보는 후퇴하고 만다"고 말하며 각국이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메르켈 총리 역시 "이 문제(이민자와 난민 유입)는 역사가 우리에게 준 시련이다"라면서 각국이 공평하게 분담해 난민을 받아들이자고 주장했다. "독일이 유럽..

유럽 2015.10.08

프랑스, 폭우로 최소 '17명' 사망... "사망자 늘 것"

2만7000가구 정전... 4명 행방불명 프랑스에서 홍수로 최소 17명이 사망했다. 가디언, BBC 등 유럽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에서 폭우로 건물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르고 적어도 17명이 숨졌다. 코트다쥐르는 지중해에 접한 프랑스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곳에 3일 오후(아래 현지시각)부터 4일 아침까지 폭우가 지속됐다. 외신에 따르면 강우량이 많았던 곳은 3시간에 180mm에 달했다. 특히 사망자가 나온 마을에서는 토사가 섞인 빗물이 지하 주차장으로 흘러들어 7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다른 마을에서는 양로원이 홍수 피해를 당하는 등 전체적으로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4명이 행방불명됐다. 한때 2만7000가구가 정전되고 관광객들이 공항에 발이 묶이기도 했다. 프랑스 당국은 실..

유럽 2015.10.05

프랑스 검찰도 "폭스바겐 사태, 수사 착수"

자국 내 95만 대 대상향후 기소 여부 결정 프랑스 검찰도 '폭스바겐'에 대해 사기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가디언,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력 외신은 프랑스 검찰이 악성 소프트웨어 탑재와 관련해 자국에 판매된 95만 대에 대해 사기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2일(아래 현지시각) 보도했다. 프랑스 검찰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수사 대상자를 특정하지는 않았고 다만 프랑스 국내에서 해당하는 95만 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후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독일 검찰은 1일 성명을 발표하고 부정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폭스바겐 전임 회장에 대해 지난 28일 발표했던 "현재 공식적인 수사는 실시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사기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라고 공식 정정했다. 독일 검찰 관계자는 "(전임 회장에 대해) ..

유럽 2015.10.03

'IS 공습' 프랑스 대통령 "모두와 대화할 것"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시리아 내전의 종결을 목표로 모든 당사자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차 방문한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프랑스는 테러리스트 집단 이슬람국가(아래 IS)의 시리아 훈련캠프를 공습했으며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랑스의 공습은 전투기 등 6대가 동원됐으며 시리아 동부의 IS 훈련캠프를 완전히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랑드 "아사드 대통령과도 대화 용의" 이어 올랑드 대통령은 "시리아 내전을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면서 지금까지 퇴진을 요구했던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도 그 대상에 포함돼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프랑스는 그동안 시리아 공습에 대..

유럽 201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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