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프랑스 파리, 주차된 차에서 '대마초' 7톤 발견

맥인뉴스 2015. 10. 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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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시내에 주차된 차에서 대마초 7톤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중이다.


텔레그래프, AFP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세관당국이 18일(현지시각) 프랑스 수도 파리 서쪽 도로에 주차돼 있던 3대의 차에서 대마초 7톤 이상을 발견했다.  


한화로 시가 200억 원이 넘어가는 물량이다.


발견된 대마초는 즉각 압수 조치됐다.


발견 당시 대마초는 자루에 싸여 3대의 차에 나눠 실려 있었다.


수사당국은 이 대마초가 모로코에서 온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프랑스에서 한 번에 압수된 양으로는 최대라고 전했다.


아직 용의자는 밝혀지지 않았다.





세관을 방문한 올랑드 대통령은 "범죄조직과 테러리스트가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마약 밀매와의 싸움은 모든 범죄와 테러 활동 자금줄을 끊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대마초를 포함한 불법 약물 약 200톤이 세관에 의해 압수됐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80퍼센트 이상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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