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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총선 6

미얀마 총선 최종결과, 수치 야당 의석 59% 확보... 단독정부 출범가능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이 단독 정부 구성과 대통령 선출을 할 수 있게 됐다. 20일(현지시각)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는 치안을 이유로 선거가 이뤄지지 않은 7석을 뺀 491석에 대한 최종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제1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가 390석, 군부 후계 집권당 통합단결발전당(USDP)가 42석, 소수민족 정당들과 무소속 후보들이 59석을 차지했다. 미얀마 의회 의석 4분의 1일 미리 군부에 할당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NLD는 의회 전체 664석 중 과반을 넘는 59%를 확보하며 압승했다. NLD는 이번 선거의 여세를 몰아 헌법 조항의 개정을 추진해 수치 여사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킨다는 방침이나 개헌 여부는 불투명하다. ..

아시아/호주 2015.11.22

미얀마 총선 결과, 수치 야당이 의석 '싹쓸이'

지난 8일 실시된 미얀마 총선 결과,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정권 교체에 필요한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발표된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 발표 결과 역시 NLD가 무려 90% 이상 의석을 싹쓸이하며 우세하다. AP, NHK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9일 개표에 참여한 NLD 입회인이 자체 집계한 미얀마 선거결과는 전국에서 70% 이상의 의석을 획득해 정권 교체에 필요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는 모든 의석에 대한 개표가 진행되려면 2주~3주 정도가 소요되지만 9이 오후부터 공식적인 개표 결과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NLD는 미얀마 전체 14개 주 가운데 4개 주의 상·하원 의석 164석 중 154석..

아시아/호주 2015.11.10

미얀마 총선의 의미와 아웅산 수치

8일(아래 현지시각) 실시된 미얀마 자유총선에서 아직 공식적인 선거 결과 발표는 없지만 현지 언론들은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의 우세를 점쳤다. 이번 미얀마 총선은 년 전 민정 이관 이후 처음 열린 자유총선으로 군사 정권의 후계인 여당 USDP와 민주화 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의 야당 NLD가 맞붙는 형태였다. 8일 선거 직후 당일부터 개표가 시작됐지만 표 하나씩을 수작업으로 낭독하며 확인하고 있어 발표가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 또한 야당 NLD는 자신들의 득표 결과를 9일 새벽에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 발표도 아직 이뤄지고 있지 않다. 지금까지 현지 언론은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NLD 후보가 우세하며 이미 여러 후보가 당선을 결정지었다고 전하는 한편 군사 정권의 후계인 여당..

아시아/호주 2015.11.09

8일 미얀마 총선, NLD '극도'로 경계

미얀마 총선이 8일 실시된다. 6일은 사실상 선거전의 마지막 날이다.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미얀마 총선은 이전 군사정권의 후계인 여당 통합단결발전당(USDP)과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맞붙는다. 열세가 예상되는 USDP 측은 선거전 마지막 날인 6일 양곤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 4년 동안 교량과 도로를 정비한 것은 USDP"라면서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우리를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CNN, BBC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야당인 NLD는 선거 운동 기간을 위반했다는 트집이 잡히지 않기 위해 극도로 조심하는 모습이다. NLD 측은 각 지역 담당자에게 후보자 간판, 스티커, 차량 장식 등을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NLD를 이끄는 아웅산 수치 여사 또..

아시아/호주 2015.11.07

미얀마 총선, 야당 후보 선거운동 중 칼에 찔려

미얀마 총선에 출마한 야당 후보 등 3명이 칼에 찔렸다. BBC, 도이치웰 등 외신에 따르면 오는 11월 8일로 예정된 미얀마 총선에 아웅산 수 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에서 출마한 후보자와 선거운동원 등 3명이 29일(현지시각) 양곤 시내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미얀마 총선은 군사정권 후계자 여당 통합단결발전당(USDP)와 민주화 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 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투표일까지 10일 남은 29일 밤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의 한 선거구에서 NLD에서 입후보한 한 후보자와 운동원 3명이 선거운동 중에 괴한이 휘두를 칼에 찔렸다. NLD 측에 따르면 후보자는 팔을 찔려 중상을 입었고 운동원 2명은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아시아/호주 2015.10.30

미얀마 선관위, '강한 반발'에 총선 연기 철회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가 총선 연기 결정을 철회했다. 당초 미얀마 선관위는 자연재해를 이유로 오는 11월 8일로 예정된 총선을 연기하자고 각 정당에 제의한 바 있다. AP, BBC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선관위는 성명을 통해 "정당들의 의견을 검토한 뒤 내달 8일로 예정된 총선을 그대로 실시하기로 했다"며 "연기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미얀마는 지난 2011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 선거에는 여당인 연방단결발전당(USDP)와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 치 여사가 이끄는 국민민주연맹(NLD)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미얀마 선관위는 13일 NLD를 비롯해 주요 정당 간부를 수도 네피도에서 회동하고 의견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UDSP는 선거 ..

아시아/호주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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