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경없는 의사회 5

국경없는 의사회, '오폭' 조사 위해 각국에 협조 요청

국경없는 의사회가 미군 오폭과 관련해 각국에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3일(아래 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북부 쿤두즈에서 발생한 미군 오폭으로 22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오바마 미군 대통령이 직접 사과했었다. 이에 대해 국경없는 의사회 아프가니스탄 대표는 11일 수도 카불에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공습 며칠 전 유탄에 맞은 직원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병원에 있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었다"라면서 안전이 보장돼야 할 병원이 폭격을 맞은 것에 분노했다. 그는 이어 오폭이 왜 일어났는지 밝히기 위해 국경없는 의사회가 국제인도주의사실조사위원회(IHFFC)에 조사를 요청한 데 이어 각국에 협조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아직 정식 답변을 보내온 국가는 없지만 비공식적인 지원 의사는 있었다"라..

세계일반 2015.10.12

국경없는 의사회, "사망자 외 연락두절 33명 더 있다"

미군에 의한 오폭으로 22명의 사망자를 낸 아프가니스탄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에서 확인된 사망자 외에 33명의 행방이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AP, USA투데이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국경없는 의사회' 측은 미군 공습으로 인해 사망이 확인된 22명의 사망자 외에 33명이 연락두절이며 안부가 불분명한 상태라고 8일(아래 현지시각) 밝혔다. 의사회는 행방불명된 사람이 환자 9명과 직원 24 등 총 33명이라고 밝혔다. 한 간호사는 미군의 공습이 이뤄질 때 병원 건물 밖에서 탈레반과 정부군 사이에 교전이 발생했고 이때 총알이 병원으로도 날라 왔다고 증언했다. 교전 지속돼 수색 불가능 이 병원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또한 아직 근처에서는 산발적으로 전투가 계속되고 있어 새롭게 밝혀진 33명의 행방불명자들..

중동/아프리카 2015.10.09

오바마,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오폭 '사과'

아프가니스탄에서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이 미군 측 폭격을 받아 22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이 사과했다. BBC, AFP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7일(아래 현지시각) '국경없는 의사회' 조안 리우 회장에게 전화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백악관은 이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공습은 잘못됐다"며 사과하고 피해자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투명하게 조사를 실시해 진상을 규명하고, 비극을 반복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강구하겠다는 생각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없는 의사회 "국제인도주의 사실조사위원회에 조사 맡기자"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가니 대통령과도 전화로 회담을 갖고 치안 유지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오폭을 둘러..

세계일반 2015.10.08

'국경없는의사회' 병원 폭격, 피해자 22명으로 늘어

미군에 의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폭격의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어났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독립적인 국제기관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가디언, CNN 등 유력 외신은 쿤두즈에서 3일(현지시각) 발생한 미군의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폭격에 대해 의사회 측이 사전에 병원 위치를 미군에게 여러 차례 알렸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국경없는 의사회'는 4일 성명을 통해 사망한 환자와 직원이 더 증가해 22명이 됐다고 밝힌 후, 독립적인 국제기관이 이번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성명은 "미군의 공습 전에 병원에서 전투가 있었다는 보고가 없다"면서 "공습은 국제인도법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미군 "잠정적인 조사 결과 곧 발표" 미군 측은 "병사..

중동/아프리카 2015.10.05

미군,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폭격... 19명 사망‧37명 부상

미 국방, 오폭 여부에 대한 답변 피해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북부에 있는 국제NGO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을 폭격해 최소 19명이 사망했다. 미군사령관은 사과했다. AP, CNN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의 반정부 무장세력 탈레반은 지난 9월 28일(아래 현지시각) 북부도시 쿤두즈를 제압한 뒤 미군의 공습 지원을 받는 정부군과 전투를 이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NGO '국경없는 의사회'는 3일 쿤두즈에 있는 병원이 폭격을 받아 지금까지 직원과 환자 19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의사회 측은 병원의 위치를 미군에게 사전에 알렸음에도 폭격이 30분 이상 지속됐다면서 공습 경위를 분명히 밝히도록 요구했다. 또한 인도적인 지원을 하는 의료 종사자들의 안전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중동/아프리카 2015.10.0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