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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터키 4

러시아 "터키, IS에 화학무기 제공" 주장

정기 항공편도 제재 영향 폭격기 격추 문제를 둘러싸고 터키와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가 화학무기금지기관(OPCW)에 조사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각) 러시아 외무성은 국영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리아 화학 무기가 2013년 3월 알레포 교외에서 사용됐다"면서 "러시아는 이슬람국가(IS) 등이 화학무기를 반복 사용한 점을 여러 차례 지적했다"고 말했다. 또한 터키 야당의원이 지난달 러시아 국영매체에 맹독성 화학물질이 터키로부터 시리아 IS에 제공된 혐의가 있다고 말한 점을 언급하며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와 유엔이 공동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는 진행 결과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며 조사를 적극적으로 요구했다. 한편 양국의 대립은 항공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터키 저..

유럽 2016.01.06

미국 "러시아 폭격기가 터키 영공 침범"

미국 정부가 터키 측에 의해 격추된 러시아 폭격기가 터키 영공을 침범했다는 분석 결과를 밝혔다. 아울러 양국이 대화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24일(아래 현지시각) 시리아와 터키 국경 부근에서 러시아 폭격기가 격추된 것과 관련 터키 측은 영공 침범에 대한 정당한 대응이라고 주장한 반면 러시아는 터키에 경제 제재를 부과하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 트뤼도 공보실장은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가 수집한 정보를 종합한 결과 러시아 폭격기가 터키 영공을 침범했다고 본다"면서 터키 정부 측 주장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중요한 것은 러시아와 터키가 서로 대화를 하고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COP21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체..

세계일반 2015.12.01

러시아, 터키 제재조치 마련... 아쿠유원전‧흑해가스관 중단 검토

터키 군의 자국 전폭기 격추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정부가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26일(아래 현지시각) 국무회의를 주최하고 관계부처에 러시아 전폭기가 격추된 데에 대한 대항 조치로 시행할 경제 제재 방침을 이틀 안에 정리하도록 지시했다. 러시아 정부는 양국 간 경제협력의 상징과도 같은 터키 남부 아쿠유에서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과 흑해 해저를 통과하는 가스관 사업 중단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쿠유 원전'은 터키 최초의 원전으로 2028년까지 계획된 장기 프로젝트이며 '흑해 가스관'은 러시아 남부와 터키 서부를 잇는 대형 사업이다. 또한 터키 항공기의 러시아 영공 통과 제한 조치도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터키산 농산물 금수 조치와 러시아..

세계일반 2015.11.27

꼬여가는 러시아 터키, 푸틴 "용서하지 않겠다"

러시아는 터키 군에게 격추된 전투기 조종사 등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터키와의 군사 접촉을 중단하는 등 사실상의 대항 조치를 내놨다. , CBS 등 유력 외신은 24일(아래 현지시각) 터키 전투기가 시리아와의 국경 부근에서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군 참모본부에 따르면 폭격기가 추락한 지역은 시리아 무장 세력이 지배하는 지역으로 낙하산으로 탈출한 승무원 2명 중 1명은 지상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으며 구출 헬기 역시 공격 받아 군인 1명이 사망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전투기가 터키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테러리스트들이 러시아 전투기 등에 칼을 꽂았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러시아 터키 양국 간의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터키는 테러리스트의..

세계일반 201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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