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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82

EU 정상회의, 난민 구호에 10억 유로 지원 결정

시리아 등에서의 난민이 급증하는 가운데 유럽연합(아래 EU)는 긴급 정상 회의를 열고 10억 유로를 추가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유럽을 향한 난민이 전례 없는 규모로 급증하고 있다. 특히 독일과 헝가리 등이 국경 관리를 강화하면서 사태는 더욱 심각해졌다. 이 때문에 EU는 23일(아래 현지 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 정상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그 결과 난민 지원 기구에 최소 10억 유로를 새롭게 출연하고 많은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터키와 요르단 등 인접 국가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또한 EU는 이날 회의를 통해 경제적 이주민과 보호가 필요한 난민을 구별해 이주민은 본국으로 송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본국으로 송환될 경우 박해를 받을 우려가 없는 '안..

유럽 2015.09.24

EU 각료회의, 난민 12만 명 의무 할당안 통과

유럽연합(아래 EU)의 28개 회원국 내무·법무장관들은 22일(아래 현지 시각) 유럽 망명 신청의 난민 12만 명에 대한 회원국 간 의무 할당안이 승인됐다. BBC, 가디언 등 외신은 브뤼셀에서 열린 EU 내무·법무장관 회의에서 가중다수결 방식의 표결로 EU 회원국에 난민을 할당하는 방식의 분산 수용안이 합의됐다고 보도했다. 회원국 중 헝가리, 체코 등 동구권 4개국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핀란드는 기권했다. 의무 할당 방안은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보름 전 제안했으나 1차 내무장관 회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일단 보류됐다. 대신 5월에 제안된 난민 4만 명의 의무 할당 방안에 대해서만 승인했었다. 12만 명은 이탈리아, 그리스 및 헝가리에 입국한 유럽 이주 시도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유럽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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