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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독일 남부의 난민 수용시설에 누군가 수류탄을 던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독일 경찰 당국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남부도시 빌링엔-슈베닝엔에 위치한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출신 등 난민 약 100명이 머무는 수용시설에 수류탄 1개가 던져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했다.
시설 측은 즉시 수용소에 머무는 난민과 이민자를 긴급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수류탄은 폭발하지 않고 부상자도 없었지만 화약은 정상적으로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불발 폭탄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 폭파 처리했다.
독일에는 작년에만 109만 명의 난민과 이민자가 도착했다.
하지만 극우세력의 반발이 높아지고 있고 지난 1년 동안 난민 수용시설을 노린 범죄는 재작년 같은 기간의 5배에 달하는 1000건에 달한다.
독일 연방 형사국은 "난민 시설에 대한 폭발물을 사용한 범죄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난민과 이민자를 노린 범죄가 과격해지는 사태에 대해 경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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