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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대규모 개혁에 나서고 있는 중국은 일체적인 지휘를 위한 통합 운용 체제로 군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이미 중국은 지난달 31일 핵미사일을 운용하는 '로켓군'과 사이버전쟁 및 우주 군사 이용 등을 담당할 것으로 보이는 '전략지원부대' 등을 창설했다.
또한 최근에는 중앙군사위원회의 '4총부대'를 15종류로 재편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총참모부 대신 통합참모부를 만들고 육해공 등 종류가 다른 군부대를 일체적으로 지휘하는 통합운용체제로의 전환을 꾀했다.
아울러 사무국에 해당하는 '군사위원회'를 설치해 기능 강화를 도모했다.
기존 4총부제로는 각 총부가 독자적인 영향력에 머문다는 지적에 따라 이런 폐해를 재편해 군의 대규모 개혁을 꾀했다.
중국 중앙TV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11일 재편 후 각 부문의 책임자들에게 "중앙군사위원회의 권위를 지키고 지휘에 단호히 따르라"고 강조했다.
이런 발언에는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중앙군사위원회에 권한을 집중시키기 위한 희망이 묻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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