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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프리카에 향후 3년 원조계획 발표

맥인뉴스 2015. 12. 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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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4일(현지시각)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를 방문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정상회의를 갖는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3년간의 원조계획을 발표하고 중국의 존재감을 더욱 높이겠단 계획이다.


시 주석은 1일 짐바브웨를 국빈 방문하는 것으로 아프리카 순방을 시작했다. 


시 주석은 짐바브웨에서도 경제 재건을 위해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FP, 파이낸셜타임스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 회의가 4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다.


이 회의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아프리카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중국은 이전에도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에서 도로와 철도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과 자원 개발을 진행해 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중국의 진출이 자원 확보를 목적으로 제조업 육성 등 건전한 경제 발전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단 비판도 나오고 있다.







아프리카는 세계 경제 '최후의 개척지'란 평가와 함께 미국, 유럽, 인도 등이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중국-아프리카 정상 회의에서 시 주석은 향후 3년 동안의 아프리카 원조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중국의 이번 원조계획 발표가 아프리카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키우기 위한 목적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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