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에이즈 감염 사망 10대, 15년간 3배 증가

맥인뉴스 2015. 11. 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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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들의 현황이 정리된 보고서를 2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15세에서 19세 사이의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15년 동안 3배 증가했다. 


하지만 15세 미만의 감염자 중 치료를 받고 있는 인원은 3분의 1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에이즈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 어린이의 대부분은 모자감염 방지 약품이 보급되기 전부터 자신이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른 채 10대를 보냈다.


한편 보고서는 2014년까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산부의 약 60%가 모자감염 방지치료를 받게 됐고 2000년 이후 130만 명 가까운 어린이의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성명을 통해 "모자감염 예방의 성과는 긍정적이나 이미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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