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반

메리어트‧쉐라톤 한식구 됐다... 세계최대 호텔체인 탄생

맥인뉴스 2015. 11. 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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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호텔체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이 '스타우드호텔&리조트'를 122억 달러(한화 약 14조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뉴욕타임스, CNBC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각)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이 '스타우드호텔&리조트'를 인수한다고 밝혀 세계 최대의 호텔체인이 탄생했다.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은 '메리어트호텔'과 '리츠칼튼' 등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고, '스타우드호텔&리조트'는 '쉐라톤'과 '웨스틴'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양사가 전 세계에 운영하고 있는 호텔 수는 5500개에 달하며 객실로는 1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인수로 세계 최대 호텔체인이 탄생하게 됐다.





양사는 호텔 브랜드가 30개로 증가하지만 각각 이름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호텔업계 M&A로는 2007년 블랙스톤이 힐튼호텔을 260억 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두 번째로 큰 것이다.


외신들은 메리어트의 매출 대부분이 미국 시장에서 발생하지만, 스타우드는 매출 약 80%가 미국 외에서 발생한다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메리어트가 본격적으로 해외사업을 강화하려한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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