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터키, 대규모 IS 소탕작전... 총선 앞두고 깜짝쇼?

맥인뉴스 2015. 10. 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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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보안군은 26일(현지시각) 남동부에 있는 이슬람국가(IS)의 거점에 대한 소탕 작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디언,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외신에 따르면 터키 보안군은 이날 남동부의 디야르바키르에 있는 IS 거점을 습격해 전투 7명을 사살했다.


터키 정부는 이 거점에 총과 총탄 등 무기가 보관돼 있었으며 시리아 등에서 온 IS 전투원이 잠복해 있었다고도 밝혔다.


다만 총격전에서 터키 보안군 측 2명도 사망했으며 IS 전투원 12명을 생포했다.


터키 현지매체는 이번 소탕 작전이 17개 거점에서 이뤄졌으며 터키 국내에서 새로운 자살 폭탄테러가 계획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이스탄불 시내에서 터키 경찰은 테러조직의 거점 22곳을 적발해 16명을 구속했다.


터키 경찰당국은 지난 10일 102명이 희생당한 앙카라 폭탄테러 사건에 대해 IS를 비롯한 여러 무장조직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대규모 소탕작전이 오는 11월 1일로 예정된 터키 총선을 앞두고 '테러와의 전쟁' 실적 쌓기가 아니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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