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스웨덴 학교서 복면괴한 흉기난동 '2명 사망'

맥인뉴스 2015. 10. 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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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복면 괴한이 학교에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사망했다.


BBC, 가디언 등 유력 외신은 22일(현지시각) 스웨덴 서부 트롤헤탄의 한 학교에 핼러윈 가면을 쓴 남성이 침입해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남학생 1명과 교사 1명이 숨지고 다른 남학생 2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학생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범인은 복면을 하고 검은 옷을 입었다"고 증언했다.


침입한 남성은 출동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제압됐다. 


이 남성은 현지에 거주하는 21세로 아직 구체적인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스웨덴 총리 "안전대책 강구할 것"





다만 경찰 당국은 이 남성이 극우사상에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트롤헤탄은 인구 5만 명 정도의 공업도시로 이 학교에는 학생 400명이 재학하고 있다.


로벤 스웨덴 총리는 "스웨덴에서 보기 드믄 사건"이라면서 깊은 유감을 표했고 현지 학교를 방문하고 피해자들을 찾아 안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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