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아르헨티나 대선, 결국 '결선투표'로

맥인뉴스 2015. 10. 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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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가 25일(아래 현지시각) 실시됐으나 당선기준에 부합한 후보가 없어 오는 11월 결선 투표가 다시 진행된다.


가디언, BBC 등 유력 외신은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가 25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들이 인용한 아르헨티나 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개표 94% 시점에 페르난데스 현 대통령이 지원하는 다니엘 시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사가 36.52%, 중도우파 야당인 공화주의제안당 마우리시오 마크리 후보가 34.66%를 얻었다.


세르지오 마싸 의원이 21.1%로 둘의 뒤를 쫓았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 규정은 1위 후보가 45% 이상 득표하거나 2위와의 차이가 10%포인트 이상 나면서 40% 이상을 득표해야만 당선을 인정한다.


따라서 오는 11월 시올리 후보와 마크리 후보의 결선 투표로 대통령 당선자가 최종 결론 날 전망이다.


외신들은 3위의 세르지오 마싸 후보의 지지자들이 결선 투표에서 어느 후보에게 표를 줄 것인가가 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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