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아프리카

팔레스타인 남성 총기 난사, 이스라엘 군인 포함 12명 사상

맥인뉴스 2015. 10. 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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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남부에서 팔레스타인 남성이 총을 난사해 이스라엘 군인 1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당했다.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 남부도시 베르셰바 중앙 버스터미널에서 18(현지시각) 팔레스타인 남자가 총으로 이스라엘 군인을 쏜 뒤 자동소총을 빼앗아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총에 맞은 이스라엘 군인 1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다쳤다.

 

총을 난사한 팔레스타인 남성은 그 자리에서 사살됐다.

 

또한 마침 현장에 있던 이스라엘에 망명을 신청 중인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남성이 총에 맞고 주위에 있던 이스라엘인들에게 구타당해 중상을 입었다.


 


이 에리트레아인은 범인으로 착각한 사람들에 의해 총을 맞고 구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대립이 날로 격화되는 가운데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쌍방 간의 충돌이라곤 하지만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사살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과도한 무력 사용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 지적에 대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주민을 칼로 찌르려는 상황에서 어느 나라의 경찰도 무력 사용은 불가피하다"라고 항변했다.

 

한편 충돌이 격화된 한 달 사이 이스라엘인 9명과 팔레스타인인 40여 명이 숨졌다.


[당시 CCTV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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