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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당국은 최근 자국에 감금돼 있다는 한국 여성들 중 3명의 신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각) <뉴질랜드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쪽지를 통해 구조 요청을 했던 여성들은 임시비자를 소지한 상태로 오클랜드의 한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를 해왔다.
뉴질랜드 이민부는 아직 이 여성들과 성매매 업주가 어떤 조치를 받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경찰의 트레이시 심슨 대변인도 감금됐다며 쪽지를 전한 여성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뉴질랜드를 떠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머지 두 여성을 접촉하고 있으며 그들의 신변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뉴질랜드 성매매 업소를 찾았다가 구조 요청 쪽지를 받은 한 남성은 현지 경찰에 "한국 여성 5명이 감금돼 있다"면서 신고했었다.
이 쪽지에는 한글로 "도와주세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요"란 글씨가 적혀 있었다.
한편 뉴질랜드는 지난 2003년부터 성매매가 합법화됐지만 영주권자 이상만 종사할 수 있도록 제한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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