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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가 명왕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하에 얼음 지반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NASA는 지난 7월 '뉴호라이즌호'가 명왕성에 1만2000킬로미터까지 근접해 얻은 데이터를 정리해 15일(현지시각) 미국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NASA는 명왕성 표면이 언 질소와 일산화탄소 등으로 덮여있고 2000~3000미터의 산과 평원 등 다양한 지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NASA는 명왕성 지하에 얼음 지반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분석을 계속하고 있다.
명왕성 표면에서 수천만 년 전부터 지형이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 그 동력원에 대해서는 '미스터리'다.
NASA는 명왕성 지표면 근처의 기압은 지구의 10만분의 1 정도로 매우 낮고 대기는 고도 약 1670킬로미터까지 퍼져 있다고 전했다.
'뉴호라이즌호'가 보낸 데이터가 모두 도착하기까지는 아직 1년 정도가 더 소요되고 NASA는 그에 맞춰 데이터들을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뉴호라이즌호'가 촬영한 명왕성 (영상=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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