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반

미국, IS 대항 세력에 무기 '직접' 제공

맥인뉴스 2015. 10. 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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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무장 세력 이름은 안 밝혀


미국이 시리아 반군 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AP, <뉴욕타임스>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각) 시리아 북부에서 이슬람국가(IS)와 전투 중인 반군 측에 항공기에서 무기를 투하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무기를 제공한 대상은 미국이 선별한 세력"이라면서 구체적인 무장 세력의 이름 등에 대해서는 "작전의 안전을 위해 알릴 수 없다"라고 말했다.


다만 로이터는 무기를 받은 대상이 북부 쿠르드족 세력과 함께 IS에 대항하고 있는 반정부 세력이라고 보도했다.


미군, IS 대항 전략 수정... '무기 직접 제공'





미국은 지금까지 시리아 내 IS 지배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이와 연계해 지상전을 벌이는 군대 육성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IS 대항군 모집이 어려워지고 진투가 교착상태에 빠지자 IS와 싸우고 있는 세력에 직접적으로 무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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