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반

러시아, 대중교통 테러 모의한 IS 조직원 구속

맥인뉴스 2015. 10. 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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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보안국은 수도 모스크바에서 테러 모의를 하던 이슬람국가(IS) 소속 복수의 인원을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RT, 가디언 등 유력 외신은 12일(아래 현지시각) 모스크바 시내의 아파트를 거점으로 열차를 겨냥해 테러 준비를 하던 혐의로 러시아 국적 복수의 인원이 러시아 당국에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에는 시리아에서 무장조직 IS에서 전투 훈련을 받은 뒤 다시 러시아로 돌아온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속된 인원들이 활동 거점으로 삼았던 모스크바 시내의 아파트에서는 폭발물 제조에 필요한 재료들이 발견됐다.


외신, "공습 정당화 목적도 있을 것"





이밖에 러시아 국가반테러위원회도 남부 도시에서 12일 테러를 계획한 혐의가 있는 무장 그룹을 적발해 교전을 벌여 3명을 사살하고 4명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이번 테러 계획 적발이, 시리아 공습에 참여한 러시아를 겨냥해 IS가 반발하는 움직임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외신들은 공습을 정당화하는 목적도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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