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반

노벨평화상 후보에 일본 '9조수호모임' 올라

맥인뉴스 2015. 10. 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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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후보에 '일본 국민'이 이름을 올렸지만 아베 총리가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일본 NHK는 9일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일본 평화헌법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9조 수호 모임'이 올라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발표되는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대해 매년 예상 수상자를 추려 발표하는 '오슬로 평화 연구소'가 가장 유력하다고 꼽은 5개 후보에는 '9조 수호 모임'이 들어있다. 


노벨평화상, 우리 시작으로 9일 저녁 발표





'헌법 9조 수호 모임'을 후보로 추천한 영국 브래드포드대학 듀겐 연구원은 "헌법 9조 수호 모임을 수상자로 뽑으면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외신들은 유력 후보로 난민 수용에 주도적 역할을 한 메르켈 총리와 미국-쿠바 국교 회복에 기여한 프란치스코 교황 등을 꼽았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우리 시각으로 9일 저녁에 발표된다.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는 총 273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치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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