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미

미국, IS 전투원 모집 간부에게 '경제 제재'

맥인뉴스 2015. 10. 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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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IS 간부들에 대해 새로운 경제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로이터 등 유력 외신은 미국 재무부가 5일(현지시각) 과격파 조직 이슬람국가(IS) 간부 등 3명에 대해 미국 내 자산 동결과 미국인과의 거래 금지 등을 주요 골자로 한 경제 제재를 새롭게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제재 대상이 된 사람은 SNS를 이용해 유럽인들에게 IS에 참여하도록 권유하는 영국 국적의 남자와 러시아 남부 지역에서 IS 참가를 권유해 시리아에서 전투원을 육성하고 있는 러시아 국적의 남자 등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9월에도 IS가 활동하는 시리아와 이라크의 외국인 전투원들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바 있다.


대테러 정책을 담당하는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차관보는 "IS의 괴멸을 위해 노력하는 미국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하지만 미국의회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에 참가한 외국인 전투원이 3만 명에 육박하며 지금도 계속 증가 추세라고 지적하고 있어 여전히 결과는 미흡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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