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미

미 원폭개발 시설, 국립역사공원으로 지정

맥인뉴스 2015. 10. 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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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동안 원자폭탄을 개발한 '맨해튼프로젝트' 관련 시설이 국립역사공원에 지정된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원자폭탄을 개발하기 위한 '맨해튼프로젝트'를 가동해 1945년 7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핵실험을 실시했다.


이 핵실험으로 바탕으로 같은 해 8월에는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이 투하됐다.


미국 정부는 이 '맨해튼프로젝트' 관련 시설을 오는 11월 10일에 담당 장관들의 서명을 거쳐 국립역사공원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원으로 지정되는 시설은 멕시코주와 워싱턴주, 테네시에 있는 원자폭탄 연구소 건물 등이다.


미국 정부는 이번 지정의 목적에 대해 "원자폭탄을 기리는 것이 아니라 원자폭탄 개발계획의 역사와 유산에 대해 일반인들에게 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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