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미

IS 영상에 출연한 '토요타', 미 재무부 조사 착수

맥인뉴스 2015. 10. 8. 10:30
반응형

이슬람국가(아래 IS)가 스스로의 활동을 홍보하는 동영상에 일본 '토요타' 차량이 자주 등장하는 것에 대해 미국 재무부가 차량의 입수 경로 등을 토요타사에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다.


ABC, 포츈 등 현지 매체는 7일(현지시각) 시리아와 이라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무장조직 IS가 자신들의 활동 모습을 홍보하는 영상에서 전투원들이 토요타 차량이 탑승한 모습이 자주 비춰졌다.


이에 대해 미국 재무부는 일본 토요타에 정보 제공을 요구했다.


테러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는 미국 재무부는 차량의 입수 경로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 "불법적인 경로까지 막기는 역부족"





미 재무부 관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IS 자금 출처 등의 경제 활동을 조사하기 위해 해외 기관,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고만 답했다.


한편 토요타 미국법인 측은 미 재무부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토요타는 테러 활동에 동원될 우려가 있는 개인과 단체에게는 차량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토요타 측은 "하지만 불법적인 경로로 차량이 사용되는 것까지 막기는 역부족이다"라고 답했다.


#TOYOTA #ISIS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