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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3

스위스, '차안 폭발물' 시리아 남성 2명 체포

스위스 현지 매체들이 차안에서 폭발물 흔적이 발견된 혐의로 시리아 국적 남자 2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제네바 주 당국은 지난달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과 관련해 수상한 인물들이 제네바에 잠복해 있다고 판단, 테러 경보 수준을 높인 바 있다. 스위스 시모네타 소마루 대통령은 11일(아래 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해외 수사기관으로부터 스위스에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인물이 잠입했단 정보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스위스 언론은 11일 제네바에서 시리아 국적의 남성 2명이 체포됐으며 이들이 탄 차 안에서 폭발물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네바 주 당국은 "아직 공식 답변할 수 없다"면서 이 남성들이 기존 의심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들인지에 대해서 확인하기를 꺼렸다. 또한 이 남성들..

유럽 2015.12.12

"난민규제" 외친 스위스 국민당, 총선 승리

출구 조사 결과, 단일 정당 의석으로 100년 만에 최다사민당, 제1야당 자리는 유지 로이터, 가이언 등 유력 외신은 18일(현지시각) 진행된 스위스 양원의회 선거 출구조사 결과 우파 스위스국민당(SVP)의 승리가 유력시된다고 보도했다. 외신이 인용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SVP의 득표율은 29.5%로 지난 2011년의 26.6%를 웃돌았다. SVP는 하원 전체 200석 가운데 65석을 차지해 현재보다 11석이 늘어날 전망이다. 단일 정당이 확보한 의석으로는 100년 만에 최대 규모다. 토니 브루너 SVP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들이 유럽으로 대규모 이민자들이 몰려드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난민에 대한 지원 강화를 호소한 제1야당 사회민주당(SP)은 득표율 18...

유럽 2015.10.19

스위스 검찰, FIFA 블래터 회장 수사 개시

스위스 검찰이 국제축구연맹(아래 FIFA) 제프 블래터 회장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AP,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검찰은 25일(현지 시각)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에 대해 200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24억3000만 원)의 부정 지출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 이미 FIFA의 부정과 관련해 미국 사법 당국은 당시 부회장을 포함해 14명을 고액 뇌물 수수 등 혐의로 기소했으며 스위스 사법 당국도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부정이 행해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위스 검찰의 발표에 따르면 블래터 회장은 지난 2011년 유럽축구연맹 플라티니 회장에게 200만 스위스 프랑을 부정 지출한 혐의가 있다. 또한 그는 지난 2005년에는 FIFA에..

국제기구 201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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