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 건물 무너져... 현재 구조 중 6일(현지시각) 새벽, 대만 남부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현지시각 6일 오전 3시 57분께 대만 남부 가오슝을 진원하는 규모 6.4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약 16.7 킬로미터로, 대만 남부를 중심으로 넓은 범위에서 흔들림을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남부 타이난시에서는 건물이 무너지는 피해가 있었고, 당시 이 건물에는 약 200명이 있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매몰된 사람이 여럿 있는 것으로 보고 구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윈린에서도 지진의 흔들림에 떨어진 물체를 맞아 2명이 부상당했으며, 곳곳에서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