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아프리카

서아프리카 니제르 무장세력 공격으로 100여명 사망

맥인뉴스 2021. 1. 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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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의 국가 니제르에서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100여명이 사망했다.

 

니제르를 포함한 사하라 사막 남부의 국가들에서는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의 활동이 활발하여 날로 치안이 악화되고 있다.

 

2(현지시각) 니제르 도시 두 곳에서 동시에 급진 이슬람 무장세력의 공격이 발생했다.

 

니제르의 라휘니 총리는 3일 현장을 방문하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격은 두 도시에서 발생했으며 100여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공격이 발생한 두 도시는 몇 킬로미터 떨어져 있었으며, 수십명의 집단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주민들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가했다.

 

 

 

 

니제르를 비롯해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부 국가들에서는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나 이슬람국가(IS) 등의 급진 이슬람 과격조직이 세력을 불리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이들의 테러와 공격으로 최근 2년 새 사망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한편 이번 공격이 있기 1주 전 니제르에서는 대통령선거가 진행됐으며 새로운 당선자에게는 치안 강화가 최우선의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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