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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이 지속되고 있는 중동국가 예멘의 아덴 공항에서 일어난 폭발로 사망자가 25명 발생했다.
예멘 정부 측은 이번 폭발이 반정부세력인 ‘후티파’의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예멘의 남부도시 아덴국제공항에서 지난달 30일 정부인사들을 태운 항공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도착한 직후 큰 폭발이 일어났다.
예멘 정부의 지난달 31일 발표에 따르면, 이번 폭발로 25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110명에 이른다.
압둘 말릭 예멘 총리는 국무회의 발언에서 “초기 조사 결과, 이번 폭발에 이란의 지원을 받는 반군 ‘후티파’가 배후에 있고 여러 가지 미사일이 사용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 ‘후티파’가 관여했다는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고 있고 지목된 ‘후티파’ 역시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중동국가 예멘은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지원하는 정부 측과 이란 등이 지원하는 ‘후티파’ 사이에 내전이 5년 이상 지속되고 있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예멘 정부는 새로운 정부인사들을 겨냥한 공격으로 규정하고 경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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