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미

미국 장애인시설서 또 '총기난사'... 최소 14명 사망

맥인뉴스 2015. 12.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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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3일 오전(한국시각)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당했다.


ABC,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에 있는 장애인 지원 시설에서 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1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또한 총기난사 직후 현장을 빠져나간 용의자는 3명으로 보이며 이들을 뒤쫓고 있다고 전했다. 


용의자들은 소총을 들고 방탄조끼르 입은 채 복면을 쓰고 시설 안으로 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지 방송사들은 현장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해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총기난사가 있었던 현장은 캘리포니아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10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인구 21만 명의 샌버다디노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보좌관으로부터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최신 상황을 수시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총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간 1만 명이 이상이 총기 사건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지난주에도 콜로라도에 있는 의료 시설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12명이 사상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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