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미

미국 낙태옹호단체서 총기난사, 최소 11명 부상

맥인뉴스 2015. 11. 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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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 주에 있는 낙태옹호단체 '가족계획연맹' 시설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10명 이상이 다쳤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이 시설이 운영하는 의료시설에 한 남자가 난입해 총기를 발포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남자 사이에 총격전이 발생하며 대치가 이어졌지만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용의자가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관 5명을 포함해 최소 11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아직 부상자들의 자세한 상태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낙태에 대한 의견이 갈려 국가를 양분하는 등 큰 논란이 이어져 왔다.


사건이 발생한 현장은 낙태를 옹호하는 단체가 운영하며 낙태수술 외에도 임신 상담 등도 실시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가 불분명하다면서 남자가 왜 이 시설을 노렸는지에 대해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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