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아프리카

아프리카연합 상비군 내년 1월 출범, 2만5천명 규모

맥인뉴스 2015. 10. 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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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연합이 내년 1월 '아프리카상비군(African Standby Force)'을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eNCA 등 외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연합(AU)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분쟁이 발발하거나 대규모 인권 침해 등의 우려가 있을 때를 대비해 5곳을 거점으로 긴급전개부대 '아프리카상비군'을 내년 1월 출범시킨다.


아프리카상비군의 규모는 2만5000명 정도이며 아프리카 연합에는 아프리카 대륙 54개국이 가입돼 있다.


출범을 위해 현재 아프리카상비군 소속 5000명이 지난 19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노던케이프주에서 첫 군사 훈련을 실시 중이다.





아프리카 20개국 소속 군인들이 협력 방안 토의와 전략 확인을 위해 한곳에 모였다.


그간 아프리카에서는 무력 분쟁과 이슬람 무장조직의 테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아프리카 연합은 아프리카상비군을 발족시켜 국제사회가 개입하지 않고 스스로 분쟁 해결을 도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외신들은 아프리카상비군이 광활한 아프리카대륙을 이동하기 위한 수송기 등 필요장비가 부족하고 예산도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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