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아프리카

팔레스타인 "사살된 시신 돌려달라" 시위

맥인뉴스 2015. 10. 28. 09:58
반응형

이스라엘, "장례식이 또 충돌로 이어질 것" 강경대응 일관


사살된 팔레스타인인의 시신 반환 요구를 하던 시위대가 이스라엘 군과 충돌해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요르단강 서안 도시 헤브론에서 이스라엘 군에 사살된 팔레스타인인 11명의 시신을 반환하란 시위가 열렸다.


성지를 둘러싼 충돌이 날로 격화되며 이스라엘 군은 강경하게 대응해 사살된 팔레스타인인들이 늘어가고 있다.


팔레스타인 측 주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서만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60명에 달하며 이 중 절반은 그 자리에서 이스라엘 군에 의해 사살됐다.







이스라엘 정부는 사살된 시신을 유족에게 반환하지 않고 있다.


장례식이 새로운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이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인 수백 명이 시위를 벌이다 이스라엘 군과 충돌해 또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


이날 요르단강 서안 유대인 정착촌 근처에도 팔레스타인인 2명이 이스라엘 군인을 칼로 찌르고 그 자리에서 사살됐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이 지난 2014년 여름 가자지구를 둘러싼 교전 이후 가장 치열해지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