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中 어린이 3명, 여교사 살해 후 빵 훔치는 여유도

맥인뉴스 2015. 10. 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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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차이나, 라이브도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내륙의 후난성 사오둥현의 한 학교에서 어린이 3명이 여교사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中 어린이 3명의 여교사 살해사건은 18일 낮 시간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


11~13세의 어린이 3명은 거리를 배회하다 초등학교에 침입해 '강도'할 것을 결심했다.


특히 이 어린이들은 초등학교에서 여교사가 1명밖에 없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이들은 교사를 밖으로 불러내 가지고 있던 둔기로 친 후 화장실로 끌고 가 입안에 헝겊을 넣어 질식사시켰다.





이 어린이 3명은 여교사가 가지고 있던 현금 2000위안(한화 약 36만원)과 휴대전화를 가지고 도주했다.


이들은 도주 중에 교내 매점에 들러 빵을 훔쳐가는 여유도 보였다.


사건은 범행 당일 여교사의 아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범행을 저지른 어린이 3명은 다음날인 19일 현지 경찰 당국에 구속됐다.


이들은 여교사를 살해한 초등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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