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반

페이스북 주가 사상 최고, 종가 기준 첫 100달러 돌파

맥인뉴스 2015. 10. 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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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 온라인광고와 소비자의 입장에서 페이스북은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투자기관 솔라리스의 최고투자책임자 팀 그리스키는 이 같이 말하며 페이스북 주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평가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23일(현지시각) 마감한 나스닥 종가 기준으로 전날 대비 2.53%가 상승한 102.19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100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가 사상 최고치다.


지난 7월 21일 페이스북의 주가는 100달러는 넘긴 적이 있지만 다시 하락해 종가 기준으로는 100달러가 되지 못했다.





또한 시장 급락 영향으로 지난 8월에는 페이스북 주가가 3일에 걸쳐 14% 급락한 적도 있다.


이후 페이스북 주가는 24%가 올라있는 상태다.


페이스북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설립자인 마크 주커버그의 개인 자산도 증가했다.


그는 현재 세계 재산 순위 8위에 올라있다.


한편 이날 전반적으로 IT 주가가 강세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0.08%, 구글이 7.70%, 아마존이 6.23% 각각 상승했다.





특히 구글은 지주사 '알파벳'의 실적이 큰 호조를 보였다.


지난 22일 구글이 발표한 알파벳의 올해 7월부터 9월까지의 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이 186억75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이는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광고 사업의 강세로 풀이된다.


다만 클릭 1회당 광고비는 전년보다 11% 감소해 단가 하락 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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