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 "야스쿠니 봉납‧참배 단호히 반대" 공식 표명

맥인뉴스 2015. 10. 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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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야스쿠니 신사 가을대제에 아베 총리가 봉납하고 일부 각료들이 참배한 것에 대해 "일본 정치인들의 잘못된 방식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가을대제에 지난 17일 '마사카키'를 사비로 봉납했다.


또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과 이와키 미쓰히데 법무상도 18일 직접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 참배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19일 기자회견에서 "야스쿠니 신사는 침략 전쟁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A급 전범들이 있다"라면서 "중국은 일본 정치인들의 잘못된 방식에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은 침략의 역사를 직시하고 깊이 반성하라"라면서 "군국주의를 벗어나는 실제적인 행동을 보임으로써 국제사회의 신용을 얻도록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에서 19일 비슷한 내용의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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