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아프리카

러시아 "시리아 공습에 최신 무기 사용하겠다"

맥인뉴스 2015. 10. 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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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순항미사일 발사


집속탄 사용 의혹을 받고 있는 러시아가 앞으로도 시리아 공습에 순항 미사일 등 최신 무기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국영 매체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이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 공습의 목적에 대해 "시리아에 합법적인 정권을 안정시키고 정치적 타협을 찾기 위한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러시아가 지원하고 있는 아사드 정권이 내전에서 승리하기를 바란단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이슬람국가(IS)의 거점에 카스피해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서는 "러시아는 첨단 무기와 이를 다룰 줄 아는 인재를 국익에 부합하면 사용한다"라면서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 최신 무기를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러시아 군대의 지상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인하면서도 공습 기간에 대해서는 "시리아 군의 군사작전에 따라"라고 밝혔다.


이는 아사드 정권이 시리아에서 일정한 지배권을 회복할 때까지 계속하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따라서 아사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서방국과의 대립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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