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아프리카

이라크 폭탄테러, 동시다발 발생... 최소 56명 '사망'

맥인뉴스 2015. 10. 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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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56명이 사망했다.


AP, AFP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각)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동부 바쿠바, 남부 바스라 지역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56명이 사망하고 수십여 명이 부상당했다.


특히 바쿠바에서는 시장 주차장에서 갑자기 차량이 폭발해 최소 32명이 죽고 58명이 다쳤다. 중상을 당한 사람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그다드에서도 차량이 폭발해 주변에 있던 14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쳤다.





바스라에서는 인파가 많이 몰리는 길거리에서 폭탄이 터져 1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외신들은 바스라 경찰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구조 작업을 하고 있어서 정확한 사망자 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파악된 바로는 최소 25명"이라고 전했다.


한편 IS는 SNS를 통해 "칼리프의 전사들이 폭탄을 터뜨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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