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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가디언> 등 주요 외신은 폭스바겐 신임 회장으로 그룹 산하의 마티우스 뮐러 현 포르쉐 사장이 취임한다고 보도했다.
배기가스 규제를 피하기 위해 디젤 차량에 불법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혐의로 큰 곤욕을 겪고 있는 폭스바겐은 사임한 전 회장의 후임으로 마티우스 뮐러 포르쉐 사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25일(현지 시각) 독일 북부의 본사에서 감사위원회를 열어 문제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빈터 콘 회장의 후임을 결정했다.
뮐러 사장은 취임 발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폭스바겐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더욱 엄밀히 조사하고 신속하게 공표하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뮐러 신임회장 "신뢰 회복에 주력"
그는 "고객과 직원, 거래처,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폭스바겐 사태와 관련해 알렉산더 도르트린 독일 교통장관은 "지금까지 280만 대의 차량이 잘못된 작업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독일 디젤차의 최소 20%에 부정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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