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북미

FRB 옐런 의장,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

맥인뉴스 2015. 9. 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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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에 해당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아래 FRB) 재닛 옐런 의장이 "경기 개선에 따라 연내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CNBC, <가디언> 등 외신은 FRB 옐런 의장이 24일(현지 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금융 정책에 대해 강의했다고 보도했다.  


강연에서 옐런 의장은 중국 경제와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에 따라 미국의 경기가 다소 하락할 우려가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금융 정책의 방향을 바꿀만한 큰 영향이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하며 주식 시장의 변동에는 제한적인 영향만 있으리라 예측했다.





이어 그는 "미국 경기는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라면서 "나를 포함한 금융 정책을 결정하는 대다수는 경기 개선에 따라 연내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FRB는 지난 금융 정책 결정 회의에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세계적인 주가 급락을 근거로 금리 인상을 보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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