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터키군이 쿠르드 민병대를 공격했다. 쿠르드 민병대는 미국의 지원을 받아 이슬람국가(IS)에 대항하고 있어 향후 시리아 정세가 더 혼란스러워질 전망이다. 로이터, BBC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터키 아흐메트 다부토글루 총리는 27일 "쿠르드 민병대를 두 차례에 걸쳐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프라테스강 서쪽으로 넘어온다면 우리는 그들을 공격할 것"이란 경고도 덧붙였다. 이 쿠르드 민병대는 지상전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아 IS에 대치하고 있는 세력이다. 시리아에서는 아사드 정권과 반군 세력이 뒤섞여 각지에서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거기다 IS에 대항하는 반군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지원을 받고 아사드 정권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어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터키는 쿠르드 민병대가 자국 방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