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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리아 2

영국 의회, 시리아 IS 공습 승인

영국 의회가 이슬람국가(IS)를 괴멸시키기 위한 공습을 시리아로 확대하는 의안에 대해 찬성 다수로 승인했다. 가디언, 텔레그래프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파리 테러를 계기로 기존 이라크에 있는 IS 거점에 대한 공습을 시리아까지 확대하는 의안을 2일(현지시각) 의회 하원에 제출했다. 의회는 10시간 이상 토론을 이어갔다. 캐머러 총리는 "공습은 영국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며 올바른 일"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야당인 노동당 제러미 코빈 당수는 "정치적 외교적 노력만이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며 공습 확대가 상황을 바꿀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코빈 당수는 공습을 지지하는 예비내각 다수의 집단 사퇴 압력에 밀려 개인 양심에 따른 자유 투표를 ..

유럽 2015.12.03

영국서 '시리아 공습 반대' 시위... 여론조사는 '찬성'이 많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 범위를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영국 국민들이 찬반으로 나눠 연일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알아라비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캐머런 총리는 프랑스가 테러 공격을 받은 후 이라크에 한정돼 진행된 IS에 대한 공습을 시리아로 넓히겠단 계획을 의회에 제출했다. 그는 28일(현지시각)에도 "국가와 국민, 유럽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금 바로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런던의 총리 관저 앞에서는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모여 "시리아를 공습하지 말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참가한 한 여성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공습은 영국을 지키는 게 아니라 테러리스트를 증가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유럽 201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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